삼성증권 주식담보대출 후기 이자 담보유지비율 반대매매 용어 설명 주식담보대출 프로세스 알아보기
삼성증권 주식담보대출 증권사 대출 상품 중 하나입니다.
은행의 예담보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받게 되면, 담보유지비율 담보평가비율 등 생소한 단어와 함께 뉴스에서 자주 보던 반대매매라는 단어까지 나오는데 주식담보대출 정리 포스팅입니다.
주식담보대출이란
주식담보대출이란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하는 증권사 대출 상품 중 하나입니다. 주식뿐만 아닌 채권이나 펀드를 담보로도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적금에 불입한 금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주식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이기에 예담보와 몇 가지 다른 점이 몇있습니다.
주식담보대출 금리 및 한도
주식담보대출 금리는 삼성증권 기준으로 최저 연 7.6%으로 되어 있으나 금리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금리만 보면 싼 편은 아니고, 예담보와 비교해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대출 한도는 보유 주식의 평가 금액의 최대 65%까지 가능하며, 주식의 경우 종목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불가한 종목도 있습니다.
신용 담보 비율 140 설명
주식담보대출 금리와 한도까지만 보면 그리 복잡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제 담보 비율쪽으로 넘어가게 되면 약간은 생각을 하게 만들게 됩니다.
신용 담보 비율 140에 대해 알려면 우선 담보평가비율과 담보유지비율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담보평가비율 담보유지비율
주식담보대출 상품 설명서 등을 보면 담보 평가 비율과 담보 유지 비율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상식이라 설명을 안한건지 상품 안내 어디를 봐도 어떤 의미인지 설명도 없고 계산 방식도 게시가 되어 있지 않아 정리해보았습니다.
- 담보평가비율 계산 공식 – 주식평가액 / 대출금 * 100
- 담보유지비율 – 유지되어야할 담보평가비율의 기준(보편적으로 담보 비율 140% )
주식담보대출을 받을 때, 담보평가비율 계산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주식담보대출 당시 – 주식평가액(1,000만원) / 대출금(600만원) * 백분율(100) = 담보평가비율(166.6%)
- 주식 평가액 20% 상승 – 1,200만원 / 600만원 * 100 = 200%
- 주식 평가액 30% 하락 – 700만원 / 600만원 * 100 = 116.6%
담보평가 비율은 주식 평가액에 따라 매번 달라지며, 대출 시점 당시의 주식가격으로 한도를 정하기에 처음에는 대부분 160이 넘는 비율로 나옵니다.
이제 담보유지비율은 담보로 잡은 주식의 평가비율이 유지되어야 하는 기준으로 보통 140%이고, 고위험 상품의 경우에는 170%까지 담보유지비율로 정하고 있습니다.
담보유지비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평가금액과 대출금의 갭이 커야 한다는 뜻으로 대출 당시보다 평가액 하락으로 인한 리스크를 높게 본다는 뜻입니다.
신용 담보 비율 140은 담보유지비율과 동일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쉽게 풀이하면 내가 100만 원을 빌리며, 시세 160만 원의 물건을 맡겼는데, 이 물건의 시세가 올라가면 상관없지만 시세가 떨어져서 현재 시세가 140만원 밑으로 떨어져 110만원이 되면 30만원의 추가적인 담보를 요청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담보평가비율이 담보유지비율보다 낮아질 때
기준이 되는 담보유지비율보다 담보평가비율이 낮아지면, 증권사에서는 추가적인 담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담보평가비율이 계속 낮아진다면 증권사에서는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사전에 손해를 차단하려고 하는데요.
이때 증권사에서는 추가적인 담보(현금)를 요구하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반대매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매매란 동의 없이 담보로 잡은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는 떨어진 평가비율에 대한 손해와 더불어 반대매매로 인한 손해까지 떠안게 됩니다. 보통 담보유지비율로 떨어지고 2영업일이 지나면 3영업일 장시작과 함께 반대매매가 발생하게 됩니다.
주식담보대출 활용 손익분기점
주식담보대출은 현금이 필요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레버지리 효과를 얻기 위해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설명할 때 지렛대의 원리를 들면서 내 체력으로 들어 올릴 때보다 지렛대를 사용하면 더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드는 것을 예를 들곤 하는데요.
내 돈 100만원내서 10% 수익 보면 110만원이지만 100만원에 더해 100만원 빚을 내 200만원이면 수익은 20만원으로 빌린돈의 이자를 차치하고 보면 20%의 수익을 보게 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인데요.
반대로 하락의 경우에는 내 돈만 가지고 했을 때보다 더 빌린돈의 손해까지 겹쳐서 손해의 폭이 더 커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다른 주식에 투자하거나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말 본인이 생각하기에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이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얻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식담보대출 활용해 수익을 내려면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해야 손익분기점이 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우선 주식담보대출 비용과 주식 매도 비용까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투자 기간은 주식담보대출 최대 기간인 6개월로 정해봤습니다.
- 주식담보대출 이자비용(연7.6%로계산) – 3.8%
- 매도수수료 – 0.003%
- 매도세금 – 0.2%
- 합계 – 3.603%
담보대출을 받아 대략적으로 3.603% 이상의 수익이 나야 레버리지 손익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에서 하이 리스크는 간과하고 하이 리턴만 쫓는것은 주의해야되겠습니다.